섬진강 기차마을과 곡성 장미공원, 꽃과 사람이 하나, 일정, 주차입니다. 가족 나들이나 연인과의 데이트, 혹은 혼자만의 힐링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어디로 갈지 참 고민되시죠?
저도 그런 고민 끝에 찾게 된 곳이 바로 전남 곡성의 섬진강 기차마을과 장미공원이었어요.
막상 다녀오고 나니 "왜 진작 안 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자연, 체험, 사진 명소, 맛집까지 다 갖춘 이곳을 소개해드릴게요.
🚉 섬진강 기차마을과 곡성 장미공원, 아이부터 어른까지 웃음 가득
곡성역에서 내려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니 기차마을 입구가 나왔습니다. 먼저 눈에 띈 건 귀엽게 꾸며진 입구와 증기기관차!
✅ 직접 느낀 기차마을의 매력 포인트
- 증기기관차 탑승
왕복 약 20km를 달리는 코스인데, 기차에서 보는 섬진강 풍경이 정말 그림 같았어요.
어릴 때 타봤던 기차 느낌 그대로라서 부모님도 굉장히 좋아하셨어요.
→ 요금: 대인 9,000원 / 소인 8,000원 - 레일바이크 체험
이건 꼭 예약하시길 추천드려요. 체험 인기가 높아 현장 매진이 잦아요.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가족과 함께 페달을 밟는 순간이 꽤 특별했답니다.
→ 요금: 2인 기준 20,000원 - 놀이시설과 체험존
동물농장, 회전목마, 미니열차 등 어린이 체험존도 잘 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기 딱 좋아요.
실제로 아이들과 온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고, 저도 조카와 함께 다녀왔는데 아주 만족했습니다.
🌹 곡성 장미공원, 꽃과 사람이 하나 되는 곳
기차마을과 바로 연결된 장미공원으로 걸어 들어가면, 순식간에 꽃 천국에 도착한 기분이 들어요.
눈앞을 가득 채운 1,000여 종의 장미는 정말 압도적이었고, 향기도 은은해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 여기서 인생샷 꼭 찍어보세요
- 에펠탑 포토존
장미로 꾸며진 미니 에펠탑 앞에서 찍은 사진은 SNS에 올리자마자 반응이 엄청났어요. - 장미 터널
은은한 장미향과 꽃잎이 떨어지는 분위기 속에서 걷는 터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 중앙 전망대
위에서 내려다보는 장미밭은 정말 장관이에요. 낮에도 예쁘지만, 해 질 녘이 특히 예술입니다. - 축제 기간
제가 다녀온 시기는 장미축제 기간이었어요.
다양한 공연과 체험부스, 야간 조명 장미길까지 더해져서 하루 종일 있어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 입장료: 대인 5,000원 / 소인·경로 4,500원
🗺 추천 일정과 주차 팁
⏰ 하루 여행 코스
- 오전 9시 도착
주차는 1·3 주차장이 넓긴 한데 주말엔 금방 차서 일찍 도착하는 게 좋습니다. - 기차마을 → 레일바이크 → 드림랜드 탐방
오전엔 체험 중심으로 즐기고, 아이들과 함께 동물농장도 들러보세요. - 점심 식사 후 장미공원으로 이동
근처 식당에서 곡성 흑돼지구이나 섬진강 다슬기국을 추천드려요. - 오후는 장미공원에서 여유롭게 산책
사진 찍고, 축제 체험하고, 저녁 즈음 조명 장미길을 꼭 감상하세요.
💡 직접 느낀 실전 팁
- 햇빛 대비 필수: 양산, 모자, 선크림은 꼭 챙기세요. 장미공원은 그늘이 거의 없어요.
- 체험 예약은 사전에: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는 특히 인기 많습니다.
- 포토존 탐색은 미리 지도 확인: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빠르게 촬영하고 여유롭게 즐기면 좋아요.
🙋 자주 묻는 질문 (FAQ)
Q.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언제 열리나요?
A. 보통 매년 5월 중순부터 열리며, 2024년 기준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습니다.
Q. 주차는 불편하지 않나요?
A. 평일은 넉넉하지만 주말은 조기 만차 가능성이 있어요. 곡성역 공영주차장 이용도 추천드립니다.
Q. 증기기관차는 꼭 타야 하나요?
A. 타보시면 후회 안 하실 거예요. 섬진강 따라 달리는 그 풍경, 말로는 다 표현이 안 됩니다.
Q. 장미공원은 축제 기간 아니면 볼 게 없나요?
A. 축제 때가 가장 화려하긴 하지만, 평소에도 산책과 사진 찍기엔 아주 좋습니다.
🎯 결론: 하루 만에 힐링과 즐거움을 동시에, 곡성으로 떠나보세요!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마음을 쉬게 하고 소중한 사람과 특별한 기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에요.
직접 경험한 바로는 곡성 기차마을 + 장미공원 조합은 봄철 가족여행 최적의 코스라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엔 곡성으로, 꽃과 웃음이 가득한 하루를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